’깜짝 멀티골‘ 전북 홍정호, K리그1 22라운드 MVP

입력 2019-07-23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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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MVP에 수비뿐만 아니라, 깜짝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끈 전북의 수비수 홍정호가 선정됐다.

1위와 3위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던 서울과 전북전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결과는 원정팀 전북이 4-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경기에서 홍정호는 김진수, 김민혁, 이용과 함께 포백라인을 구축해 전북의 수비를 책임졌다. 탄탄한 수비를 선보인 홍정호는 전반 26분 다리로 한 골, 후반 13분에는 머리로 한 골로 멀티골까지 성공시켜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한편, 2만 8518명의 관중 앞에서 총 6골을 주고받은 서울과 전북전이 배스트매치로 뽑혔고, 해당 경기에서 승리한 전북이 22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의 20라운드 MVP는 고무열(아산)이다. 21일 서울 이랜드를 홈에서 상대한 아산은 3골을 기록한 고무열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고무열은 전반 9분 패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44분에는 오세훈의 도움을 받아 한 골 그리고 후반 20분 결승 골까지 더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고무열은 지난 3라운드 부천 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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