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은퇴 언급’ 한혜진 “국가대표 은퇴, 나도 섭섭해 울었다”

입력 2019-07-30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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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은퇴 언급’ 한혜진 “국가대표 은퇴, 나도 섭섭해 울었다”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은퇴 언급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29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기성용의 은퇴 뒷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서장훈은 먼저 기성용의 은퇴 심경글을 언급했다. 이에 한혜진은 “예전부터 힘들다고 하면 내가 먼저 ‘그만 둬라’라고 했었다. 그러면 ‘좀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그런데 이번에는 굉장히 단호했다. 막상 국가 대표를 은퇴한다고 하니 내가 섭섭해서 울기도 했다. 그래서 ‘더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지만 워낙 단호하게 결심을 했다”며 기성용이 은퇴를 언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운동 선수는 아무래도 생명이 짧으니까 은퇴에 대한 생각을 해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은퇴 선배인 서장훈도 “은퇴를 하고 나면 남편의 감정을 잘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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