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사무엘, 父 향한 그리움…멕시코 수사 당국 용의자 체포

입력 2019-07-30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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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사무엘이 최근 사망한 아버지를 기렸다.

김사무엘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아버지가 묻힌 하얀색 관에 손을 얹고 포즈를 취한 사진과 더불어 고개를 숙이고 슬퍼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어 김사무엘은 아버지를 올려다보는 어릴 적 사진과 품에 안긴 모습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인스타그램에 작성한 글에서 “Happy birthday dad. Always inside my heart. You are a legend to me. I’ll be like you in the future. I miss you so much. Love you so much dad. (아빠 생일 축하해요. 언제나 제 마음 속에 있어요. 아빠는 내게 전설이에요. 훗날 아빠처럼 될거에요. 너무 그립고 정말 사랑해요 아빠)”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김사무엘의 부친인 故 호세 아레돈도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둔기에 의한 외상 흔적이 있는 것을 들어 살해에 초점을 두고 사망원인을 조사해 왔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지역 방송 KGET17은 최근 호세 아레돈도 살해 용의자 체포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수사 당국은 이 용의자를 로베르토 N이라고만 지칭했으며 최근 살인죄로 기소했다.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체포된 로베르토 N 용의자 외에도 여러 명이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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