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저그’ 프로게이머 박경락 향년 35세로 사망

입력 2019-07-30 19: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게이머 박경락이 향년 35세로 사망했다.

박경락은 지난 29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 박경락은 1984년생으로 2001년 한빛스타즈(웅진스타즈)에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해 왔다.

게임 주 종족은 저그로 팬들에게 ‘마사지 저그’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임요환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1년 1월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같은 해 가을 협의회가 해체되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났고, 2012년 은퇴했다.

한편 박경락의 빈소는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