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장타 이어 밀어내기 타점… 만점 리드오프

입력 2019-08-02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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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타격감이 상승세에 있는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장타에 이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까지 올렸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1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보스턴 선발 투수 앤드류 캐시너에게 좌중간 방면 그린 몬스터를 때리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최지만은 후속 내야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맷 더피의 내야안타에 힘입어 팀의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이어 최지만은 2-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역시 캐시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밀어내기 타점을 올린 것.

하지만 최지만은 패스드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후속 토미 팸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다 아웃 돼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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