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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3인의 보스들이 박재정에게 폭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4일 KBS 2TV 일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스페셜 MC로 합류한 가수 박재정의 혹독한 예능 신고식이 공개된다.
이날 녹화현장에서 심영순은 유노윤호를 시작으로 안정환과 SF9 로운에 이어 꽃미남 MC 계보를 잇는 박재정의 출연에 “나오는 사람마다 다 잘 생겼어”라면서 건치 미소로 호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재정은 “MC들이 보스들에게 잘 보이려고 갑버튼을 너무 안누르는 것 같다”며 눈치보지 않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 보스들의 저격수로 맹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박재정은 시작과 동시에 날아드는 보스들의 견제와 그들의 심상치 않은 포스에 기가 눌렸다는 후문.
아슬아슬 선을 넘나드는 박재정의 깐족(?) 멘트에 원희룡 지사는 녹화 시작 30초만에 갑버튼을 누르는가 하면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심영순마저도 참다못해 “건방을 떨어요”라며 뚝심이 폭발했다고 전해져 과연 무슨 말을 했기에 이토록 보스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일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첫 출연부터 보스들에게 단단히 찍힌 스페셜MC 박재정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현무도 못 말리는 ‘깐족 새싹’ 박재정의 혹독한 MC 신고식은 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