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최희서,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입력 2019-08-05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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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과 최희서가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진웅과 이준익 감독의 ‘박열’(2017) 이후 가장 주목 받는 배우가 된 최희서가 오는 8월 16일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마이크를 잡는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진웅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용의자 X’(2012),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끝까지 간다’(2014),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명량’(2014), ’암살‘(2015), ‘아가씨’(2016), ‘보안관’(2017), ‘해빙’(2017), ‘독전’(2018), ‘공작’(2018), ‘완벽한 타인’(2018)은 물론, 드라마 ‘시그널’(2016)의 이재한 형사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베스트셀러’(2010)로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끝까지 간다’로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암살’로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시그널>로 tvN 어워즈 연기부문 대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8월 21일 개봉 예정인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는 광대패를 이끄는 리더이자 주인공 덕호 역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고, 올해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상영작인 ‘공작‘(2018)에서도 그를 만날 수 있다.

최희서는 ’킹콩을 들다’(2009)로 영화와 인연을 맺은 후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5)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2017년 ‘박열’의 주연 가네코 후미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터트렸다.

최희서는 ‘박열’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백상예술대상, 춘사영화상,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는데, 대종상에서는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한 배우로 남았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아워바디’(2018)는 9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조진웅과 최희서 두 배우가 포문을 여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은 8월 16일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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