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슬옹 SNS테러 아수라장…강다니엘♥지효 열애 불똥

입력 2019-08-06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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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가수 임슬옹이 때 아닌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이유는 워너원 전 멤버인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가 공식 커플이 된 가운데 이들을 이어준 인물이 임슬옹인 것이 알려졌기 때문.

지난 5일 오전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들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해당 보도에는 지효가 강다니엘이 거주 중인 한남동 UN 빌리지에서 내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와 지효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해당 열애 보도 일체를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이어진 후속보도에는 임슬옹이 두 사람을 이어준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가 나온 후 일부 극성 팬들이 임슬옹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불만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이 글 중에는 임슬옹에 대한 인신공격을 비롯해 욕설까지 나왔다. 그야말로 악플 테러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상황이 됐다.

결국 임슬옹의 팬들도 맞대응에 나섰다. 일부 팬은 직접 댓글을 달아 “연애를 하는 건 두 사람인데 왜 여기 와서 그러느냐”, “소개를 안 시켜줬더라도 당신들에게 기회는 없다”, “당신의 가수가 소중하면 내 가수도 소중한 걸 알아 달라”며 강다니엘과 지효의 팬들에게 자제를 촉구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5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나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라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되겠다. 정말 정말로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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