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만기→이봉주 선두 교체…도랑 빠진 김용만 ‘아수라장’

입력 2019-08-08 2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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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이만기→이봉주 선두 교체…도랑 빠진 김용만 ‘아수라장’

‘뭉쳐야 찬다’ 오합지졸 현장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멤버들이 사찰 캠프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선두만 제외하고 눈을 가린 채 한 줄로 줄줄이 걷는 포행길 수련에 임했다.

본격 수행에 앞서 ‘뭉쳐야 찬다’ 멤버들은 선두를 두고 고심했다. 가장 먼저 감독인 안정환이 추천됐지만 “모두 벼랑으로 밀고 싶다”는 말에 제외됐다. 이에 주장 이만기가 나섰다. 잘 가다가도 내리막길에서 막히자 멤버들은 “길 안내는 이봉주가 잘할 것 같다. 얼마나 자상하냐” “마라토너라 길 안내를 잘할 것 같다”면서 이봉주로 교체했다.

친절히 안내하던 이봉주는 줄이 꼬이자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이 도랑에 빠지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하지만 이봉주는 “가운데로 잘 가고 있다. 따라와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봉주 형 화 많네”라고 웃으며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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