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파’ 시상식보다 재미난 ‘번외’ 시상식이 연말 시상식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제는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한 지 오래된 공중파 시상식과 다르게 ‘밈’과 ‘패러디’ 등 ‘참여형 재미’를 높인 ‘유튜브’ 시상식으로 그 무게가 옮겨가는 추세다. 대표적인 어워즈는 유재석이 이끄는 ‘핑계고’ 시상식이다.
올해로 3회째인 ‘핑계고 시상식’은 21일 공개된 후 10여일 만에 조회수 1000만 고지를 훌쩍 넘어섰다. (1일 기준 1259만회 이상) 러닝 타임이 2시간 30분에 달하는 ‘롱폼’임에도 좋아요가 23만개, 댓글도 무려 3만개 이상 달리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메인 시상식 되는 거 아니냐”, “이게 내 연말 시상식이다”, “조회수가 말해주잖아. 사람들은 어떤 시상식을 원하는지” 등 칭찬 일색이다. 해당 시상식에는 황정민, 이성민, 송승헌, 이동욱, 한지민, 지석진, 송은이, 조혜련, 장우영, 화사, 우즈 등이 참여하며 사실상 ‘유튜브판 대형 어워즈’로 위력을 과시했다.
‘핑계고’ 시상식의 문법은 기존 시상식과 다르다. 격식을 차린 무대보다는 ‘집단 토크’에 가깝고, 시상의 근거도 제작진의 선택이 아니라 ‘구독자 투표’로 이뤄진다. 데뷔 이후 ‘대상’ 수상한 적이 없던 지석진에게 ‘대상’의 영광이 돌아가며 ‘울컥’한 감동 포인트도 만들어낸다.

2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선보인 ‘제1회 김민수 어워즈’는 ‘패러디 시상식’이라는 결을 전면에 내세운다. 그동안 배우 김민수 토크쇼에 ‘배우’로 출연했던 유세윤, 강유미, 김원훈, 곽튜브 등이 대거 출연해 과장된 수상소감과 과몰입 연출로 폭소를 유발한다. 시상식 자체가 ‘상황극’에 가깝다보니 패러디도 자유롭다.
‘정형돈의 제목없음 TV’에서 선보이는 ‘제2회 블루 테이블’ 시상식은 세상에서 가장 권위없는 시상식을 ‘대놓고’ 표방한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의 ‘2025 침투부 어워즈’는 소개된 지 10여 시간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넘어섰다.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번외’ 시상식이 호응을 얻는 배경에 대해 “대중이 어떤 시상식을 원하는가에 중요한 ‘답’이 있지않을까”라고 반문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연말 시상식’도 브랜드가 아닌 ‘콘텐츠’에 더 집중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본다”고 말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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