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조 패닉, ‘상승세’ 뉴욕 메츠로?… 영입 관심 나타내

입력 2019-08-0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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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패닉.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든 뉴욕 메츠가 내야진을 보강하려 하고 있다. 최근 방출된 조 패닉(29)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패닉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오간 것은 아니다.

뉴욕 메츠는 패닉이 공식적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10일을 기다리고 있다. 뉴욕 메츠는 로빈슨 카노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2루 보강이 필요한 상황.

앞서 패닉은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에 FA 자격을 얻은 뒤 모든 팀과 계약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패닉은 지난 2014시즌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 타율 0.305를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패닉은 이듬해 100경기에서 타율 0.312와 8홈런, 출루율 0.378 OPS 0.833 등을 기록하며 정상급 2루수로 성장하는 듯 했다.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패닉은 지난 2017시즌 타율 0.288와 두 자리 수 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뒤 지난해와 이번 시즌에 들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패닉은 이번 시즌 방출 전까지 103경기에서 타율 0.235와 3홈런 27타점, 출루율 0.310 OPS 0.627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공격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수비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패닉은 매 시즌 수비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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