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왕’ 신원호 “팀 분위기 정말 좋아, 학교 다니는 기분”

입력 2019-08-09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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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왕’ 신원호 “팀 분위기 정말 좋아, 학교 다니는 기분”

SBS 음악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의 신원호가 “촬영이 마치 학교다니는 기분이었다”라는 출연소감을 남겼다.

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부터 첫방송되는 6부작 ‘힙합왕-나스나길’(극본 권수민, 연출 이준형, 제작 (주)지포틴엔터테인먼트, 실크우드(주), 배급투자 (주)컨버전스티비, 이하 ‘힙합왕’)은 한국 최초로 본격적인 힙합 문화 현상과 그 세계를 담아낼 정통 힙합 음악, 성장드라마다.

‘힙합왕’은 현재 모든 촬영을 끝내고 현재 후반작업과 함께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는 주인공 방영백(이호원 분)의 어린시절에 이은 학창시절이 그려질 예정인데, 이때 영백이 전학하자 이를 경계하는 인물로 김태황이 등장하는 것.

신원호가 맡은 김태황은 극중 두박고의 힙합 금수저이자 힙합 일진짱으로 불린다. 어린 시절부터 건물주인 부모님 덕분에 풍족한 지원을 받으며 자란 그는 외모는 이미 도끼보다도 더 힙합퍼같다. 심지어 현재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의 새 시즌에 나갈 준비를 하는 그는 행동은 이미 우승자처럼 하고 다기도 한다. 그러다 전학온 방영백의 존재자체가 눈에 거슬리자 뭔가를 꾸미기도 한다.

이런 김태황역의 신원호는 “‘힙합왕’ 촬영이 끝난 지 좀 지났는데, 무엇보다도 굉장히 기다렸던 방송이 시작되서 너무 기쁘다”라며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여서 신선하게 시청자분들께 다가갈 것 같아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촬영당시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좋아서 즐겁게 촬영했다”라면서 “특히, 쉬는 시간이거나 식사시간에도 출연진을 모두 모여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눠서 정말 학교에서 지내는 것 같은 기분으로 지냈다. 기분 좋았던 촬영이었던 만큼 얼른 본방송을 보고 싶다”라고 들려주었다.

이처럼 신원호가 출연소감을 남긴 ‘힙합왕’은 힙합을 통해 드라마의 신기원을 그려낼 음악드라마다. 힙합 브랜드 OSMU콘텐츠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점이 인정되어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의 우수영상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 당선되기도 했다. 8월 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6주동안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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