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애리조나전+홈경기… 굉장한 호투 전망

입력 2019-08-11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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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가운데,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며 사이영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목 통증 증세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11만의 복귀전이다.

상대는 폴 골드슈미트가 없는 애리조나. 류현진은 이미 이번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2경기에서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또 류현진은 이번 시즌 10차례의 홈경기에서 70 2/3이닝을 던지며, 8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89의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류현진이 이번 애리조나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의 수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홈경기에 애리조나전. 류현진의 굉장한 호투가 예상된다.

부상 전까지 성적은 21경기에서 135 2/3이닝, 11승 2패와 평균자책점 1.53 등이다. 여기서 성적이 더 좋아질 경우, 사이영상 수상 논란 따위는 없을 전망이다.

가장 경계해야 하는 타자는 케텔 마르테.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고, 류현진을 상대로도 OPS 0.976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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