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게릿 콜, 다음 주 복귀… ‘사이영상 경쟁’ 이상 無

입력 2019-08-16 06: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자유계약(FA)시장에서의 대박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게릿 콜(29)이 부상을 털고 다음 주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A.J. 힌치 감독의 말을 인용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른 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콜의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다. 다음 주에는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음 주 복귀는 확실한 상황.

앞서 콜은 지난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이를 취소했다.

문제는 콜이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콜은 부상 전까지 시즌 25경기에서 156 2/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콜이 장기 결장할 경우에는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콜의 몸 상태에 큰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콜의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 주 중에 복귀하는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다음 주중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4연전을 치른다.

이는 콜의 사이영상 경쟁을 위해 무리시키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대권을 노리는 팀. 콜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긴 휴식을 줬을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