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조재영 코치. 스포츠동아DB
키움은 20일 수원 KT전에 앞서 코칭스태프 운영 변경 소식을 전했다. 조재영 작전·주루코치가 허리디스크로 인해 20일 입원했기 때문이다. 조 코치는 21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격 시 3루에서 작전을 하달하는 조 코치의 역할은 오윤 외야·주루코치가 맡는다. 오 코치가 맡던 1루 베이스 코치는 홍원기 수비코치가 담당한다.
키움은 올 시즌 도루 성공률 74.8%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 중 상황은 조 코치가 담당한다”며 깊은 신뢰를 보낸 바 있다. 조 코치의 공백 메꾸기가 또 하나의 과제로 떠올랐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