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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추격조에서 롱 릴리프 역할을 수행해온 만큼 잠시 숨을 고를 여유를 주기 위해서다. 이준영은 하루 전 LG와의 경기에서도 2.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된 제이콥 터너에 이어 2.2이닝을 소화했다.
21일 LG전을 앞두고 만난 박흥식 감독 대행은 이준영을 두고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 선발이 일찍 무너졌을 때 자기 몫을 잘 해줬다”며 “20일에도 긴 이닝을 책임져줘 전력을 세이브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지금의 필승조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KIA는 당분간 이날 콜업된 양승철에게 롱릴리프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잠실 |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