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상현 측 “시공사 피해, 법적 대응→피해 보상 받을 것”

입력 2019-08-23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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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상현 측 “시공사 피해, 법적 대응→피해 보상 받을 것”

배우 윤상현이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시공 피해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공사 측도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가 직접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 입니다”라며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상현이 방송을 통해 시공 피해 사실을 밝히자, 시공사 측은 “방송을 통해 하자를 과장하고 A사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방송되었습니다. 아무리 저희가 힘 없는 업체이고 본인은 방송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 해도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하 윤상현 소속사 입장 전문>

씨제스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 입니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입니다.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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