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9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9 SOBA')'에서 본상과 뉴 웨이브상을 차지했다.
'2019 SOBA' 본상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K팝 흐름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미의 뉴웨이브 상과 함께 받아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 <WE ARE HERE>(위 아 히어)의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을 통해 특별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직접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현장에서 자리를 빛낼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면서 "스타쉽 식구들과 함께 고생 해주시는 여러 스태프분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응원해주시는 몬베베(공식 팬클럽) 여러분들과 전 세계의 케이팝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까 저희 몬스타엑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달라"며 앞으로의 각오도 함께 밝혔다.
올 한해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글로벌 활동으로 전세계를 누볐다. 지난 2월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와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를 발표, 전세계 24개 지역에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월간 앨범 차트 1위,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거뒀다.
이후에는 전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의 월드투어 <WE ARE HERE>를 성공적으로 개최, LA 공연에서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로 생중계를 선보이며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영국 ITV 채널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브리튼', 미국 ABC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와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했으며 '2019 틴 초이스 어워즈'에도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또 최근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와 함께 발표한 싱글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로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에 진입, K팝 아티스트로는 세 번째로 해당 차트에 오르며 거침없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유럽과 북남미 13개 도시를 아우르는 <WE ARE HERE>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