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 무사 2-3루 위기 탈출… 집중력 빛났다

입력 2019-08-24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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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13승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2회 무사 2-3루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2이닝 연속 선두타자를 잡지 못했다.

이어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지오 어셀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의 위기에 빠졌다. 실점 가능성이 큰 위기.

이후 류현진은 후속 브렛 가드너를 짧은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3루 주자 그레고리우스는 이 타구 때 홈을 파고들지 못했다.

또 류현진은 1사 2-3루 상황에서 카메론 메이빈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에 류현진은 2번째 아웃을 잡으며 평균자책점 상승의 위기에서는 벗어났다.

계속해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제임스 팩스턴을 삼진으로 잡으며, 2회 무사 2-3루 위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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