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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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DJ 르메이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이닝 만에 나온 첫 선두타자 범퇴.
하지만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저지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맞았다. 시즌 13번째 피홈런. 또 2경기 연속 피홈런.
이후 류현진은 후속 글레이버 토레스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개리 산체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맞았다. 시즌 14번째 피홈런.
이로써 류현진은 2경기 연속 2피홈런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최근 들어 확실히 전반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류현진은 홈런 2방을 맞은 뒤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가까스로 3회 수비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