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장성규 “공감능력 뛰어난 이다희, 배우계의 이금희”

입력 2019-08-26 17: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퀸덤’ 장성규 “공감능력 뛰어난 이다희, 배우계의 이금희”

Mnet ‘퀸덤’의 2MC 이다희와 장성규가 서로에 대해 폭풍 칭찬했다.

이다희와 장성규는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대형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net 컴백쇼 ‘퀸덤’ 제작발표회에서 먼저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다희는 “매번 아티스트의 무대를 화면으로만 보다가 직접 바로 옆에서 보니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해주고 싶더라. ‘퀸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소 마마무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던 그는 팬심을 인정하면서도 “마마무가 출연해서 기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걸그룹에 대해 원래 관심이 많다. 공연을 보면서 한 팀만 응원하는 게 아니라 모든 팀을 똑같이 응원하게 되더라. 모든 그룹이 다 멋있더라. 이 마음을 시청자들도 똑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청일점’으로 혼자 있는데 내가 함께해도 되는지 조심스러웠다. 최근에 선을 넘는 이미지가 있어서 어떤 태도로 MC 역할을 감당해야 할지 많이 고민해봤다. 여섯 걸그룹 분들의 팬들에게 폐가 안 되고 누가 안 되는 선에서 ‘선 넘지 않는’ 진행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 흐르듯이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팬들의 욕받이 역할을 하는 것도 마음을 먹고 있다. 나를 잘 써먹어 달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감을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성규는 이다희의 공감 능력을 꼽으며 “정말 탁월하더라. 배우계의 이금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희 또한 “장성규 오빠가 있어서 출연진들도 편하게 이야기하게 되더라. 청일점으로서 역할이 정말 크다. 잘 해주고 있다”고 화답했다.

‘퀸덤’은 콘셉트와 장르 등 모든 것이 다른 걸그룹 여섯 팀이 한 날 한 시에 컴백하고 이등 중 관객과 대중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한 팀이 승자가 되는 방식의 컴백 전쟁. AOA를 비롯해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출연하고 배우 이다희와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을 맡는다. 29일 목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일산(경기도)|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