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렌던, NL 이주의 선수… ‘예비 FA의 화끈한 타격’

입력 2019-08-27 0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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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내야수 앤서니 렌던(29, 워싱턴 내셔널스)가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내셔널리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렌던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2번째 수상. 앞서 렌던은 지난 2017시즌 7월에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다른 상으로는 2016 재기상을 받았다.

렌던은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83와 2홈런 7타점 6득점 14안타, 출루율 0.543 OPS 1.336 등을 기록했다. 놀라운 정확성을 자랑했다.

한 주간 7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고, 이 가운데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4안타로 펄펄 날았다.

이에 워싱턴은 최근 5연승이자 지난 한 주간 6승 1패를 기록했다. 최소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따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려한 한 주를 보낸 렌던은 시즌 성적 역시 상승했다. 지난 26일까지 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329와 29홈런 104타점, 출루율 0.407 OPS 1.024 등을 기록했다.

렌던은 이번 FA 시장에 나오는 야수 중 최대어로 평가되고 있다. 아직 30세가 되지 않은 나이에 정상급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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