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파워랭킹 1위 지켜… “여전히 ML 승률 1위”

입력 2019-08-27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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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서서히 확정짓고 있는 LA 다저스가 지난 뉴욕 양키스와의 루징 시리즈에도 불구하고 파워랭킹 1위를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지난 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LA 다저스는 앞선 뉴욕 양키스와의 홈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당한 루징 시리즈.

하지만 MLB.com은 LA 다저스의 승률이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다고 언급했다. 이에 LA 다저스를 전체 1위로 선정했다.

또한 LA 다저스의 향후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LA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만난다.

이들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팀들. 샌프란시스코만이 5할 승률을 간신히 맞추고 있을 뿐 나머지 3팀은 4할 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향후 일정도 이번 파워랭킹 선정에 반영된 것. LA 다저스의 승률이 더 올라갈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와 20경기 차이다.

LA 다저스에 이어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2~5위에 자리했다. 휴스턴과 뉴욕 양키스의 순위는 지난주와 같다.

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6~10위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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