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삼진·14승’ 양현종, 2년 만의 15승에 1승 남았다

입력 2019-08-28 2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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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양현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양현종이 14승째를 거두며 2년 만의 15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양현종은 28일 광주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5.1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6안타 4볼넷 5삼진 1실점으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고 14승(7패)째를 따냈다. 최근 4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2.43에서 2.40(164.2이닝 44자책점)으로 좋아졌다. 20승을 따낸 2017시즌 이후 2년만의 15승 달성도 눈앞에 뒀다. 출발이 좋았다. 1회 1사 후 삼성 박계범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역대 5번째 개인통산 1500삼진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4회초 3안타를 맞고 먼저 1점을 허용했지만, 타선이 5회말 3점을 뽑아내며 승리요건을 만들어줬다. 후반기 내내 이어진 양현종의 호투를 타선은 외면하지 않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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