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이 빠지면 섭섭하다

입력 2019-08-30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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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이 빠지면 섭섭하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이 또 한 번 특별 활약을 예고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강기영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어 최근 857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에서 분노를 자아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화 '너의 결혼식'까지 로맨스 장르에서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런 강기영이 '가장 보통의 연애'에선 재훈의 연애사부터 주사까지 모든 걸 알고 있는 직장 동료 병철로 분했다. 재훈의 연애에 사사건건 간섭하면서 조언을 늘어놓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는 병철 역을 특유의 찰진 생활 연기로 완성한 강기영은 주변에 있을 법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너의 결혼식' 김영광까지 유쾌한 브로맨스를 완성한 강기영은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김래원과 함께 완벽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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