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벨린저, 13G 만에 대포 ‘43호포’… ML 공동 선두

입력 2019-09-02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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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침묵을 거듭한 코디 벨린저(24,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시즌 43호 대포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벨린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벨린저는 2-3으로 뒤진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13경기 만에 터진 대포.

벨린저는 지난 8월 19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42호포를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른 뒤 긴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벨린저는 이날 결정적인 순간에서 앤드류 샤핀을 상대로 동점포를 터뜨리며 그 동안의 부진을 모두 만회했다.

이로써 벨린저는 43홈런을 기록 중인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피트 알론소 역시 같은 날 43호포를 터뜨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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