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프로젝트(Clazziquai Project, 이하 클래지콰이)가 2016년 발표된 7집앨범 [Travellers]에 이어 3년만에 새로운 싱글앨범 [What If]를 발표한다.
클래지콰이의 리더인 클래지가 작사, 작곡, 음악프로듀싱 외에도 자켓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는등 다방면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오늘(2일) 공개되는 “What if”는 두 남녀의 관계(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미디엄 템포의 클래지콰이식 러브송이다. 클래지콰이의 히트곡이기도 한 Romeo N Juliet와 맥락을 같이하는 곡으로, 라틴의 리듬과 알엔비 리듬의 비트가 곡 전체에 흐르고 있다.
“What if”의 가창은 알렉스와 신예 아티스트 김수영이 맡았다. 이번 싱글에 참여한 김수영은,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를 아우르는 중저음의 감미로운 음색이 장점으로 자신의 앨범들 뿐만이 아니라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등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그녀만의 산뜻한 편곡과 우아한 가창으로 재해석한 라이브 컨텐츠들을 통해 리스너들을 매료시킨 싱어송라이터다.
2004년에 데뷔해 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음악인(그룹)부문과 최우수팝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클래지콰이는 ‘Sweet’ ‘After Love’ ‘Love Again’ ‘Romeo N Juliet’ 등과 같은 히트곡들을 만들어 내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아티스트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또 한 번의 명곡이 탄생할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기도 한다.
클래지콰이는 이번 싱글 앨범인 “What if”를 시작으로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하는 콜라보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EP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 할 예정이다. 대중적인 일렉트로닉 뮤직의 선구자인 클래지콰이의 싱글앨범은 오늘(2일) 18시에 벅스, 멜론, 바이브, 올레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