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지선 “신인시절 김용만에 용돈 받아…감동”

입력 2019-09-02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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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지선 “신인시절 김용만에 용돈 받아…감동”

박지선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신인 시절 김용만에게 용돈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지선은 KBS 직속 선배인 김용만과의 인연을 공개했는데, 그녀는 ”가장 힘들었던 신인 시절, 심부름 가던 길에 김용만 선배에게 인사를 드렸더니 맛있는 거 사먹으라며 용돈 5만원을 주셨다.”며 선후배간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 귀하다는 김용만 미담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지선은 개그우먼 오나미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는데, “오나미는 유재석에게 용돈 10만원을 받고 난 뒤, 쓰지 못 하고 부적처럼 지갑 깊숙한 곳에 항상 간직하고 있더라”며 “저는 그날 5만원 주셨을 때 바로 보족세트를 사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용만은 “유재석과 비교되며 되게 없어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지선은 최근 독립한 사실을 공개하며, 송은이에게 청소기를, 김숙에게 침구 세트를 선물 받았다는 훈훈한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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