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코요태가 밝힌 #음향사고 #무대공포증 #디너쇼의 꿈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어제(3일) 방송에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가 출연하며 비드라마 부문 2049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부는 수도권 기준 2049시청률 1.6%를 기록하며 비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가구기준 분당최고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90년대 말, 가요계를 강타했던 혼성그룹 코요태,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람이 좋다’와 함께한 그들은 거제도에서 속초까지 전국을 누비고 있었다. 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편도가 부어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무대 위에서는 돌발 음향사고도 있었지만, 세 명의 멤버는 서로를 다독이고 위로하며 가족보다 더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홍일점이자 메인 보컬로 늘 씩씩한 모습을 보여온 신지는 코요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 하지만 그녀에게 갑작스런 무대공포증이 찾아오면서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하기도 했는데. 지금도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신지. 잠시 쉬는 동안에도 마이크를 손에 놓지 않는다는 그는 “솔로 활동을 앞두고 부담감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요즘 많은 분들이 말랐다고 걱정 하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힘들어하는 신지를 위로하고 챙겨주는 것은 김종민, 빽가의 몫. 신지는 남성 멤버들이 늘 장난스럽게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빽가의 집들이에 신지와 김종민이 함께한 모습도 방송됐다. 빽가는 면을 좋아하는 종민을 위해 파스타를, 고기를 좋아하는 신지를 위해 바비큐를 준비했다. 김종민은 “빽가랑 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빽가의 집들이 장면은 분당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0년 뒤 김종민의 환갑 때 디너쇼를 꿈꾼다”는 코요태는 앞으로의 20년. 여전히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세 사람의 진한 우정을 보여주며 흐뭇함을 안겨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다음 주에도 화요일 밤 10시 5분에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어제(3일) 방송에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가 출연하며 비드라마 부문 2049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부는 수도권 기준 2049시청률 1.6%를 기록하며 비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가구기준 분당최고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90년대 말, 가요계를 강타했던 혼성그룹 코요태,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람이 좋다’와 함께한 그들은 거제도에서 속초까지 전국을 누비고 있었다. 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편도가 부어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무대 위에서는 돌발 음향사고도 있었지만, 세 명의 멤버는 서로를 다독이고 위로하며 가족보다 더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홍일점이자 메인 보컬로 늘 씩씩한 모습을 보여온 신지는 코요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 하지만 그녀에게 갑작스런 무대공포증이 찾아오면서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하기도 했는데. 지금도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신지. 잠시 쉬는 동안에도 마이크를 손에 놓지 않는다는 그는 “솔로 활동을 앞두고 부담감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요즘 많은 분들이 말랐다고 걱정 하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힘들어하는 신지를 위로하고 챙겨주는 것은 김종민, 빽가의 몫. 신지는 남성 멤버들이 늘 장난스럽게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빽가의 집들이에 신지와 김종민이 함께한 모습도 방송됐다. 빽가는 면을 좋아하는 종민을 위해 파스타를, 고기를 좋아하는 신지를 위해 바비큐를 준비했다. 김종민은 “빽가랑 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빽가의 집들이 장면은 분당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0년 뒤 김종민의 환갑 때 디너쇼를 꿈꾼다”는 코요태는 앞으로의 20년. 여전히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세 사람의 진한 우정을 보여주며 흐뭇함을 안겨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다음 주에도 화요일 밤 10시 5분에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