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엄마 무속인 “비 오는 날 공연에 걱정, 엄마에게 빌어야 겠다”

입력 2019-09-04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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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엄마 무속인 “비 오는 날 공연에 걱정, 엄마에게 빌어야 겠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무속인 엄마에게 소원을 빌었다. 송가인 엄마 송순단 씨는 국가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다.

지난 3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동네 사람들과 함께 미스트롯 콘서트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송가인 부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이 쏟아지는 비에 “비가 온다는 데 어떡해”라고 하자 송가인의 아버지는 “비 오니까 큰일이다. 어떻게 공연하나”라고 함께 걱정을 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비가 와도 한다고 하는데 어르신들이 걱정되네. 엄마한테 빌어달라고 하려고”라고 말했다.

또 “공연 끝나고 동네 어르신들 식사 대접하려고 예약했다”며 효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를 들은 송가인 아버지는 “내 딸이 아주 최고다 내 딸이 넘버 원이다”라며 딸을 자랑스러워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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