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네 얼간이가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방송에서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과 성훈, 헨리, 기안84가 함께 강원도 철원으로 늦더위 바캉스를 떠나는 ‘쁘띠 시언스쿨’ 이야기가 펼쳐지며 금요일 밤을 시원하게 물들였다.
먼저 네 얼간이의 맏형 이시언은 무려 13교시까지 준비된 스파르타 일정을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본격적인 여행 시작을 앞두고 그는 “너무너무 행복한 여행을 짰어”라며 모두를 즐겁게 할 강력한 의지를 보였지만, 사고뭉치 동생들에게 버럭하는 등 현실 리액션을 선보이며 초장부터 강력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지는 물놀이 코스에서 네 얼간이는 한껏 부담스러운 옷차림으로 절정의 예능감을 선사했다. 이들은 엉덩이를 내민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는 등 ‘핵인싸’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신선한 단체사진 찍는 법을 제시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티격태격 현실 우정 케미를 선보인 헨리와 기안84는 여행 내내 귀엽게 아웅다웅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들은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을 하는 등 환상의 티키타카를 통해 유쾌한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레트로 느낌 물씬 풍기는 민박집에서도 네 얼간이의 유쾌한 하모니는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숙소로 인도한 이시언은 불만이 폭주하는 동생들에게 걸출한 입담으로 쉴틈 없는 드립 릴레이를 선보였고, 이시언과 성훈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고무 대야와 호스를 사용해 시원한 목욕을 즐기며 천진난만+순진무구한 매력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했다.
한편, 네 얼간이의 죽이 척척 맞는 유쾌한 케미로 믿고 보는 조합을 완성한 쁘띠 시언스쿨 이야기는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이들은 2차 물놀이를 즐기며 창단식을 진행하기도 하고, 진솔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지는 등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영상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