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 3회에서는 유재석이 유희열, 정재형과 노동을 하기 위해 강화도 왕골 재배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오늘 만날 분들은 '왕 골골'이라 좀 버겁다. 이들과 일하는 것만으로도 내게 엄청난 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유희열과 정재형이 등장했고, 정재형은 유재석에 대해 "젠틀하고 열심히 하고 철두철미한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비해 유재석은 "잘 웃어준다. 유희열과 비슷하다. 딱한 형님? 걱정된다? 오늘은 목 쉬고 몸 망가지고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을 추천한 이는 유재석. 이에 대해 유재석은 "땀 흘려 일한 경험이 한 번도 없을 사람이라, 이번 기회에 인생을 다시 한 번 깨달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강화도 전통 화문석을 만드는 왕골 농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진흙밭에 자라난 왕골 줄기를 뽑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작업 초반부터 '왕 골골' 멤버임을 입증했다. 유희열은 "제가 저를 봐도 놀랍다. 제 체력이 어디까지일지"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런 유희열을, 또 정재형은 유재석을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세 사람은 화문석 제조 공정을 거치며 노동의 참 맛을 봤다.
유희열과 정재형은 이날 받은 일당으로 각각 오선지, 연필, 지우개, 사인펜, 연필깎이 세트와 화초를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