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벨린저, 타율 3할-출루율 4할 무너지나… 성적 급락

입력 2019-09-12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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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크리스티안 옐리치(28)의 시즌 아웃으로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매우 유력해진 코디 벨린저(24). 하지만 성적은 계속해 떨어지고 있다.

벨린저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벨린저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장타 없이 안타 3개만을 기록했다. 홈런이 나온 지는 일주일이 넘었다.

이에 벨린저의 시즌 타율은 0.303까지 떨어졌다. 출루율도 0.407로 4할 대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OPS는 1.041이다.

벨린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타율은 0.336이다. 하지만 벨린저는 후반기 내내 타격 정확성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성적이 하락했다.

후반기 타율은 0.250이 채 되지 않는다. 물론 타율의 가치는 예전에 비해 많이 하락했으나 벨린저의 타격이 전반기에 비해 좋지 않다는 증거로는 활용할 수 있다.

이대로 갈 경우 타율 3할과 출루율 4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또 OPS 역시 1.000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LA 다저스는 이날 7명의 투수가 나눠 던졌으나 볼티모어 타선을 막지 못해 3-7로 패했다. 6회부터 8회까지 6점을 내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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