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티, ‘초통령’→‘공감 대통령’으로 맹활약

입력 2019-09-15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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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티, ‘초통령’→‘공감 대통령’으로 맹활약

도티가 공감 대통령으로 활약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고민 해결사로 맹활약하는 도티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2년 전부터 한 가수에게 빠진 어머니의 사랑을 되찾고 싶다는 20대 아들의 고민을 들은 도티는 고민주인공에게 반갑다면서 자신의 아버지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후 도티가 고민주인공에게 “(어머니께) 저희 아버지를 소개해 드릴까요?”라며 남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자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졌다고. 이에 따라 도티 아버지의 사연과 고민주인공 어머니에게 아버지를 소개해주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도티는 “나이가 들면서 설렘을 잃어가는 것 같은데, 어머니는 매일매일 새로운 설렘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보기 좋다”며 어머니의 마음도 십분 이해하는 등 ‘공감 대통령’으로 맹활약을 펼친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런 가운데 ‘적과의 동침’ 사연에서 프로야구 열성팬인 고민주인공 딸의 이야기를 듣던 도티가 해맑은 표정으로 맞장구치며 한 마디를 하자 고민주인공이 싸늘한 시선으로 도티를 바라본다. 이에 당황한 도티가 “죄송해요, 죄송해요”라며 쩔쩔맸다고.

방송은 16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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