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마네아, 복귀 후 ‘3G ERA 0.50’… WC 출격 유력

입력 2019-09-16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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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마네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션 마네아(27,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놀라운 활약을 이거가고 있다. 복귀 후 3경기에서 단 1점만 내줬다.

마네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마네아는 6이닝 동안 95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6개.

오클랜드 타선은 텍사스 마운드를 상대로 6점을 얻었고, 결국 투타의 조화 속에 6-1 승리를 거뒀다. 이에 마네아는 복귀 후 2승째를 챙겼다.

마네아의 복귀 후 성적은 놀랍다. 3경기에서 18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6개와 21개. 평균자책점이 0.50에 이른다.

복귀전인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7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클랜드는 현재 와일드카드를 얻어 포스트시즌에 나설 것이 유력한 상황. 마네아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마네아는 지난해 후반기에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지난 8월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해 4월에는 노히터 게임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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