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하 ’기증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 다시 뛰는 심장으로’의 올 시즌 아홉 번째 경기장 현장홍보 활동이 1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생명나눔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장기 및 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이번 현장홍보 활동 외 연맹, 질병관리본부, 기증원, 그리고 김병지 생명나눔대사는 선수단 순회 교육, 공익광고 제작 등으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4월 DGB대구은행파크 방문을 시작으로, 올 시즌 아홉 번째 현장홍보 활동이 지난 일요일 성남과 수원의 경기가 열린 탄천종합운동장 서문에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펼쳐졌다. 연맹과 기증원은 룰렛 돌리기를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 기증희망등록 상담 등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과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중은 “축구선수들도 부상을 당했을 때 기증된 인체조직을 이식받아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기증희망등록에 동참했다"고 캠페인에 동참한 소감을 밝혔다.
온,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명나눔캠페인은 K리그1 전 구단을 방문하여 현장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7월에 공개된 공익광고 2편에 이어 3편이 곧 경기장 전광판에 상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