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파워랭킹 2위 올라… “류현진 미니 슬럼프 탈출”

입력 2019-09-17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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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LA 다저스가 파워랭킹에서 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류현진(32)의 도움도 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지난 1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2위.

이 매체는 "LA 다저스가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주말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커쇼와 류현진이 미니 슬럼프에서 탈출했는데, 이는 LA 다저스에 희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커쇼와 류현진이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

또 "류현진은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메이저리그 최저인 2.35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부활에 성공했다.

계속해 이 매체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27경기 중 무실점 경기는 9차례, 2실점 이하 경기는 21차례였다"고 언급했다.

이제 류현진은 오는 22일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건재함을 자랑할 예정이다. 현재 2차례 선발 등판 기회를 남기고 있다.

한편, 이번 파워랭킹에서 1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차지했고, 3위부터 5위에는 뉴욕 양키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미네소타 트윈스가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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