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운드를 이끄는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벌랜더가 간발의 차로 앞서있다. 단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
벌랜더는 시즌 31경기에서 206이닝을 던지며, 18승 6패와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 중이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4개와 275개.
이어 콜은 시즌 30경기에서 192 1/3이닝을 던지며, 17승 5패와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5개와 292개.
주목할 것은 두 선수의 탈삼진. 벌랜더는 275개, 콜은 292개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앞으로 최대 3경기에 더 나설 수 있다.
우선 콜은 300탈삼진 달성이 확정적이다. 많은 경기에서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콜이 남은 최대 3경기에서 8탈삼진을 기록할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또 벌랜더 역시 300탈삼진에 25탈삼진이 남은 상황. 3경기에 나설 경우 25탈삼진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평균 9탈삼진을 기록하면 된다.
만약 두 선수가 모두 300탈삼진을 돌파할 경우,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17년 만에 나오는 진기록. 한 시즌에 2명의 선수가 300탈삼진을 돌파하게 되는 것이다.
또 벌랜더와 콜은 같은 팀이다. 이는 17년 만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같은 팀에서 300탈삼진 듀오가 탄생하게 된다.
지난 2002년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점령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커트 쉴링 이후 처음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다.
한 시즌에 두 선수가 300탈삼진을 기록한 경우는 더러 있었으나, 같은 팀 선수가 이 기록을 세운 것은 단 한 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당시 존슨과 쉴링은 각각 334-316탈삼진을 기록했다. 전체 3위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탈삼진은 239개. 놀라운 격차로 1-2위를 차지했다.
벌랜더와 콜은 사이영상을 놓고 다투는 입장.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역대 두 번째 300탈삼진 듀오 탄생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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