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나 역시 도전, 부담 안 될 수 없다”

입력 2019-09-18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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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나 역시 도전, 부담 안 될 수 없다”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혜리,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 그리고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혜리는 드라마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일단 제목부터 ‘청일전자 미쓰리’라 부담이 안 될 수 없었다. 오랜 만의 드라마라 신중하게 생각을 했다. 감독님과 첫 미팅을 하고 그 마음이 바뀌었다. 감독님도 ‘나도 도전이다’라고 하셨는데, 나 역시 도전이었다. 둘이 잘 해보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겠냐고 말씀을 해주셨던 것 같다.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도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자고 하셨는데, 그 말이 큰 힘이 됐다. 그 이후로 확신을 얻게 됐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 이혜리는 “계속 작품을 해오면서 캐릭터를 대할 때 ‘나라면 어떻게 했을 까’로 시작을 했다. 이번 드라마는 내 친구들의 이야기 같다고 생각하는 시선으로 시작을 했다. 내 친구들, 스태프들도 그렇고 또래의 친구들 중에 이제 막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나보다는 내 주변사람들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갔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캐릭터를 준비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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