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김성철 “실제로 최민호에게 전우애 느껴”

입력 2019-09-18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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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장사리’ 김성철 “실제로 최민호에게 전우애 느껴”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김성철이 최민호와의 케미를 언급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장사리:잇혀진 영웅들’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성철은 전장의 중심에 선 학도병 기하륜 역을 맡았다.

김성철은 “기하륜 캐릭터는 평균 나이 17세를 대표하는 사춘기 소년이었다. 거칠지만 여린 인물이다. 전쟁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며 “촬영 현장에서 겪은 고통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생존하려는 각오로 임했다”고 연기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최민호와 라이벌이자 친구의 관계를 형성한다. 김성철은 “최민호가 군 복무 중이다. 촬영 현장에선 괜히 놀리고 투닥거렸다. 일부러 극 중 관계를 형성해야해서 그랬나 싶다. 이번 영화를 통해 최민호에게 전우애를 애틋하게 느꼈다”고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이야기한다. 곽경택, 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했고 배우 김명민, 김인권, 곽시양, 최민호,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25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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