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WC 결정전 선발 투수는?… ‘슈어저 유력’ 언급

입력 2019-09-25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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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획득이 유력해진 워싱턴 내셔널스. 두 명의 특급 선발 투수 중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누가 나설까? 맥스 슈어저(35)가 유력해 보인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투수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아직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투수를 확정짓지 못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은 “현재 일정을 감안할 때 그 날은 슈어저의 날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슈어저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투수로 염두 해둔 것.

슈어저는 시즌 26경기에서 166 1/3이닝을 던지며, 10승 7패와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32개와 233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며 사이영상 수상에서는 멀어졌으나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 중 하나다.

슈어저는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후 시즌 30일 최종전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할 경우 슈어저는 이날 간단히 몸을 푼 뒤 마운드를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결장할 가능성도 높다.

워싱턴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 슈어저는 이번 시즌 밀워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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