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해명, “배우 언급은 지양” 당부했다가 은퇴설까지

입력 2019-09-25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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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해명, “배우 언급은 지양” 당부했다가 은퇴설까지

이게 해명까지 할 일인가. 배우 원빈 측이 ‘배우 언급’ 지양 요청설에 결국 해명에 나섰다.

원빈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브랜드의 홍보대행사 측은 24일 원빈의 브랜드 겨울 화보를 공개하며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 브랜드 측은 지난해 11월 보도자료 배포 당시에도 같은 요청을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홍보대행사 측은 원빈 소속사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원빈 측은 해명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원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에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 황당하다. 호칭은 기자들이 알아서 쓸 몫이지 않나”라며 “강제 은퇴를 하게 생겼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해프닝이니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홍보대행사 측도 “브랜드의 모델로서의 측면에 중점을 두려고 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다시 해명했다.

한편, 원빈은 영화 ‘아저씨’(2010) 이후로 9년째 작품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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