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X넉살, ‘사인히어’ MC 출격…첫 관객투표 도입

입력 2019-09-25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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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X넉살, ‘사인히어’ MC 출격…첫 관객투표 도입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의 3라운드에 ‘힙합 대디’ 양동근과 ‘힙스터 래퍼’ 넉살이 MC로 나서, 지금까지는 없었던 관객과의 호흡까지 사로잡는다.

26일 방송되는 MBN ‘사인히어’에선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쌈디)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까지, AOMG 소속 심사위원 5인이 직접 3라운드 진출자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프로듀서 팀 배틀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2라운드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을 지켜봤던 9인 중 양동근과 넉살이 MC로 발탁됐다.

멋진 40대에 접어든 ‘힙합 대디’ 양동근은 누구보다도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스웨그 폭발의 뮤지션 겸 연기파 배우로, ‘사인히어’ 2라운드에서는 특별 심사위원단으로 등장해 ‘옛날 사람 포스’를 자랑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관록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능수능란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힙스터 래퍼이자 ‘넉언니’로 불리는 친근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넉살은 앞서 2라운드 특별 심사위원으로 섭외되는 과정에서 코드쿤스트의 전화를 받고 ‘유명세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코드쿤스트는 넉살에게 “당신 전에 우리가 전화했던 사람이 바로 자이언티”라고 말했고, 넉살은 바로 섭외를 수락했다. 유명세를 노리는 래퍼답게, 그는 3라운드에서는 MC로 양동근과 합을 맞춘다.

또, 3라운드부터 새로 등장하는 객원 심사위원들로는 넉살의 섭외를 성공시킨 ‘유명 뮤지션’ 자이언티를 포함해 지금까지 ‘사인히어’에 참여하지 않았던 AOMG 패밀리들도 출격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인히어’는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AOMG 신입 아티스트 선발을 위한 MBN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이다. AOMG와 계약할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보컬과 랩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결을 벌이고 있다.

AOMG 수장 박재범을 비롯해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직접 팀을 구성, 프로듀서 팀 배틀을 펼치는 3라운드로 다시 무대를 달굴 AOMG의 신입 아티스트 선발 오디션 ‘사인히어’ 5회는 9월 26일 목요일 밤 9시20분 MB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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