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민기X이유영, 시크릿 스릴러 메인 예고편 “아버지가 죽던 날, 남편이 사라졌다”

입력 2019-09-29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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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OCN ‘모두의 거짓말’이 시크릿 스릴러의 서막을 알리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놓이게 된 이민기와 이유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지난 28일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의문만이 가득한 사건 속 눈빛부터 살아있는 배우들의 연기로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같은 날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사라지고”라는 조태식(이민기)과 함께 시작되는 영상은 어두운 밤, 맨발로 어딘가 급하게 걷는 한 여자부터 의문의 시신, 교통사고 현장, 그리고 이로 인해 사망한 남자를 믿을 수 없다는 듯 보고 있는 김서희(이유영)로 이어진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성은 서희의 아버지이자 4선 국회의원 김승철(김종수). “아버지가 자살한 거라구요?”라는 그녀의 목소리엔 혼란이 가득하다.

누가 봐도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낄 만큼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가운데, 의문의 사건은 계속 벌어졌다. “장례식 때 안 오셨더라구요”라는 태식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출장 가서”라고 답한 서희는 “시키는 대로 하면 다 말해줄게”라는 한 남자의 전화를 받았다. 그녀 역시 숨기고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

다시, 교통사고 현장에 있는 태식을 비추는 영상. 도로엔 무슨 일인지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이를 묘하게 바라보던 그는 사건의 단서라도 찾은 듯, “사고사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그의 의심대로 사고 아닌 사건이라면, 누가, 왜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번엔 서희에게 문자 한 통이 도착했다. ‘축하해. 내가 보내는 선물이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어느 오후, 공원엔 작은 상자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평화롭던 공원은 이내 서희의 비명과 경악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서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며, 도대체 상자는 무엇일까. “왜 다 김서희 주변에 꼬이는 거지”라며 의심을 시작한 태식과 일생에서 최고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인 서희가 추적할 진실은 무엇일까. 이에 제작진은 “이번 영상은 단지 맛보기에 불과하다.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 더 많은 비밀과 거짓말이 시청자 여러분 앞에 펼쳐질 것이다”라고 설명, 태식과 서희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모두의 거짓말’은 전영신, 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OCN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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