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과부촌 입성…감탄 부른 여인 자태

입력 2019-09-30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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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이 과부촌에 입성했다. 여장을 한 모습도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이 암살자들을 쫓아 과부촌에 입성했다.

녹두는 이날 한양까지 입성해 암살자들을 쫓았다. 그러나 이 암살자들은 주막에 머무른 녹두의 음식에 독을 타는 등 집요하게 그를 쫓았다.

그러나 녹두는 중독된 척을 한 후 암살자의 뒤를 밟았다. 결국 산 속에 숨은 과부촌의 존재를 알게 된 것.

하지만 과부촌 사람들은 마을에 들어온 녹두를 용납하지 않았다. 오히려 만신창이가 되도록 때린 후 밖으로 내쫓았다.

이에 녹두는 새로운 방법을 택했다. 노비와 눈이 맞은 양반집 과부를 대신해 여장을 한 것. 그의 여장에 과부를 쫓던 남자들마저 “곱다”며 감탄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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