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1일 동아닷컴에 “12년간 같이 일했던 송강호와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11월까지 송강호와의 업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송강호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계약을 맺고 인연을 맺어왔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강호는 당분간 홀로 일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배우 송강호는 그간 수많은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으며 1억 관객을 모은 배우라고도 알려져 있다.
올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함께 영광을 함께 했고 8월에는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엑설런스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한편, 송강호는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2020)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