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남편폭로 “상간녀=미모의 프로골퍼, 아파트 드나들며”

입력 2019-10-02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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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남편폭로 “상간녀=미모의 프로골퍼, 아파트 드나들며”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A씨가 남편 B씨의 불륜을 폭로해 온라인을 발칵 뒤집었다.

2일 스포츠경향 측은 지상파 방송 아나운서 출신 A씨와 영화사 대표이며 운동에도 관심이 많은 엄친아 B씨의 남부러울 것 없던 결혼 생활이 미모의 프로골퍼 C씨에 의해 산산조각 났다며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C씨를 상대로 지난 8월 서울중앙법원에 5000만원 상간녀 위자료 청구의 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A씨는 남편의 불륜을 폭로하는 것에 대해 “가정을 지키고 싶고,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A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 두 사람의 불륜은 B씨의 카톡을 통해 알게됐다. 노골적인 단어와 성적인 표현이 단번에 평범한 대화가 아님을 직감한 것. 골프를 치지 않았던 A씨는 여성 프로 선수 명단을 일일이 대조해 C씨가 누군지 알아냈고, 남편이 C 씨의 아파트를 드나들고 있다는 것을 미행한 끝에 알게 됐다.

A씨는 C씨에게 먼저 경고의 문자를 보냈고, 간곡하게 부탁도 했다. 유부남인 줄 몰랐다는 C씨의 말을 믿었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지속됐다. 결국 A씨는 C씨를 상대로 상간녀 위자료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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