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스리랑카, 한국 막을 수 없었다…4골 김신욱 주연”

입력 2019-10-11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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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의 스리랑카 전 대승 소식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김신욱이 4골을 퍼부었고, 손흥민이 2골, 황희찬, 권창훈이 1골씩을 더하며 무난히 승점 3점을 따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경기에서 2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다음 경기는 15일 북한 평양 원정이다.

경기 후 AFC는 “한국이 화성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스리랑카는 순항하는 한국을 막을 수가 없었다. 김신욱이 4골을 넣으며 주연을 맡았고 손흥민이 2골, 황희찬, 권창훈이 각각 1골씩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리랑카는 투르크메니스탄, 북한에 이어 3연패로 추락했다. 한국은 열렬한 관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처음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승점 3점을 확고히 한 한국은 화요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 전을 대비해 경기 막판에 열기를 식혔다. 스리랑카는 다음 레바논 전에 승점 획득을 희망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15일 평양에서 북한과 2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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