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의자왕, 사실 문란하지 않았다? 백제 역사 탐사

입력 2019-10-12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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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의자왕, 사실 문란하지 않았다? 백제 역사 탐사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미스터리 백제의 비밀들이 밝혀진다.

13일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9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공주-부여-익산에서 백제 역사를 탐사한다. 특히 우리에게 알려진 백제와는 전혀 다른 백제의 이야기들이 풀릴 것을 예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바로 ‘백제’와 관련된 유명 설화 ‘의자왕과 삼천궁녀’, 그리고 삼국시대 로미오와 줄리엣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 ‘서동요’의 반전 이야기다.

이날 ‘선녀들’은 백제의 멸망을 부른 마지막 왕이자 사치와 향락의 아이콘으로도 알려진 ‘의자왕’의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의자왕이 사실은 그렇게 문란하지 않았다는 것, 알고 보니 따뜻한 백제의 남자(?)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자왕이 어쩌다 ‘향락의 왕’으로 불리게 된 것일지, 의자왕과 관련된 진실 혹은 거짓이 밝혀질 예정으로 관심이 쏠린다.

또 ‘선녀들’은 서동요 속 선화공주가 무왕의 아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를 뒤집는 썰(?)에 ‘선녀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과연 삼국시대 로맨스로 알려진 ‘서동요’의 진실은 무엇일까.

반전에 반전을 거듭, 우리가 믿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초월 백제의 비밀이 밝혀질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9회는 10월 13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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