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남편 도진우(오민석 분) 교통사고에 병원에서 밤을 지샌 김설아(조윤희 분)의 모습을 보며 걱정하는 문태랑(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이 안 와서 새벽에 병원을 찾은 문태랑은 밤을 지샌 김설아를 발견했다. 이에 문태랑은 “어디 가서 눈 좀 붙이고 와라. 모텔이나 찜질방에서”라고 하자 김설아는 “내가 그런 곳에서 어떻게 눈을 붙이나. 참 편하게 산다”라고 말했다.
“참 불편하게도 산다”라고 말한 문태랑은 배가 고프다는 김설아를 데리고 설렁탕 가게를 찾았다. 하지만 같이 먹으면서도 “누가 불륜으로 보면 어쩌냐”는 김설아의 걱정에 문태랑은 테이블을 옮겨 먹었다. 식사를 다 마친 문태랑은 김설아를 예배당으로 데려가 쉬게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